지난달 국가전력소비가 산업계 조업일수와 온도격차 감소로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중 한국전력이 판매한 전력은 374억㎾h로 전년 동월대비 0.2% 줄었다고 밝혔다. 최저 최고기온의 차이가 줄고, 산업계 조업일수가 감소한 이유가 컸다.
산업용 전기는 조업일수 감소로 수출 증가율이 하락하면서 전력판매량이 1.9% 하락했다. 일반용 전기는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줄면서 냉난방부하가 감소, 휴일이 많았음에도 1.8% 줄었다. 교육용도 11.7% 감소했다.
최대전력피크는 전년 동월대비 7.0% 증가했지만 공급예비율이 10.6%에 달해 안정권을 보였다.
전력시장가격은 144.61원/㎾h로 전년 동월대비 4.3% 줄어 하락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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