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헨리, 필리핀 태풍 복구작업 중 현지 아이들과 교감 나눠

진짜사나이 헨리 필리핀 태풍 복구작업
진짜사나이 헨리 필리핀 태풍 복구작업

진짜사나이 헨리 필리핀 태풍 복구작업

`진짜사나이`에 멤버들과 헨리의 필리핀 태풍 복구작업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 필리핀 아우라 부대로 해외 파병을 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태풍으로 무너진 학교를 보수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인해 잠시간의 휴식을 취하게 됐다. 쉬는 시간 도중 헨리는 제이크 형제와 함께 그들의 집이 있었던 터를 방문하게 됐다.

헨리는 복구 작업 도중 태풍으로 인해 가족과 집을 잃은 아이들과 함께 아이들 부모의 무덤, 함께 살던 집을 돌며 시간을 보냈다.

헨리는 "부서진 집 보고 너무 가슴 아팠다. 어린 나이에 집도 없어지고 부모님도 세상을 떠났다는 사연에 울고 싶었는데 아이들이 울지 않아 나도 울 수 없었다. 아이들한테 너무 미안했다. 내가 뭐라도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헨리는 "두 아이를 품에 안고 진심의 위로를 건넸다. 난 너희들을 도우러 여기에 왔다. 그래도 너희들이 먼저 강해져야 한다. 포기해서는 안 돼. 가족들이 하늘에서 너흴 믿고 지켜볼 거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