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X파일 소불고기
`먹거리 X파일`에 소불고기 실태가 드러났다.
6월 27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는 소불고기 실태를 밝혔다.
소불고기는 쇠고기를 얇게 저며서 양념에 재웠다가 먹는 한국의 대표 전통음식. 대중의 인기가 높은 만큼 위생 상태는 항상 소비자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제작진 취재결과 일부 식당의 비양심적인 영업행태는 충격 그 자체였다. 숙성되지 않은 고기에 조미료를 듬뿍 넣어 손님상에 내는가 하면 바닥에 흘린 음식을 다시 주워 담고 손님상에 나갔던 고기를 재사용하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마트 소불고기도 예외는 아니었다. 당일 제조 상품만 판매한다는 말과 달리 전날 팔다 남은 고기를 재포장해 다시 팔고 있었던 것. 고기가 푹 잠기도록 넉넉하게 넣어주던 양념은 무게를 늘려 가격을 올려 받기 위한 꼼수에 불과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