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은숙 과거 "잇따른 악재"가 연이어 터져…'힘들었던 삶'

계은숙 남편 계은숙 과거 계은숙 각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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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은숙이 `아궁이`에 나와 전남편과 과거 얘기를 꺼냈다.



계은숙은 지난 2월 21일 오후 방송된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에서 굴곡 많던 자신의 삶에 대해 털어놨다.

계은숙은 전 남편에 대해 "미국에서 공부하던 유학생이었는데 공연차 찾은 일본 공항에서 경유했다가 만났다. 안면 있는 동네오빠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이 장남인데 내가 아이를 가지지 못했다. 집안 일과 가수 일을 병행하며 스트레스도 느꼈고 남편 사업도 잘 안 됐고, 결국 서로에게 부담 느끼지 않도록 헤어졌다"고 이혼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계은숙은 "생각하지도 못한 악재가 한꺼번에 찾아왔다. 왜 이런 일이 나한테 왔을까 생각하니 힘들었다"고 언급했다.

계은숙은 98년 이혼 후 2007년 재기했지만 각성제 소지 혐의로 도쿄 자택에서 일본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이 사건에 대해 계은숙은 "평생을 두고 지난 날 어리석음을 인정하게 된다. 본인조차 용납할 수 없을 만큼 힘들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