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소·중견기업 CEO 270여명 뭉쳤다

수출입은행(행장 이덕훈)은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KEXIM 히든챔피언 클럽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공식 출범한 KEXIM 히든챔피언 클럽(이하 히든 클럽)은 수은의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에 참여 중인 수출 중소·중견기업 CEO 270여명이 모여 만든 전국적 네트워크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이 1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EXIM 히든챔피언 클럽 창립 총회`에서 인사말을 했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이 1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EXIM 히든챔피언 클럽 창립 총회`에서 인사말을 했다.

히든 클럽은 회원사 간 자발적인 소통과 성공 노하우 공유, 상생의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한국형 히든챔피언 탄생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인천, 광주, 부산 등 9개 지회와 총회로 조직된 히든클럽의 초대회장으로 조시영 대창 회장이 선출됐다. 상보, 와이지 원, 화승알엔에이, 세화아이엠씨 등 9개 기업 대표가 지회장을 맡았다.

이덕훈 행장은 “히든 클럽이 업종과 지역, 기업규모를 뛰어넘어 허물없이 교류하고 애로사항을 나눌 수 있는 편안한 소통의 장(場)이 되길 바란다”며 “히든 클럽이 다양한 협력사업의 기회를 창출하는 생산적인 모임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이날 히든 클럽 창립식에 이어 KH바텍 등 9개 기업에 ‘한국형 히든챔피언 인증식’을 수여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