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집단적 자위권' 행사 가능 결정 '군국주의' 불씨 피우다

일본 아베 자위권 각의 전쟁 군국주의
일본 아베 자위권 각의 전쟁 군국주의

일본 아베 자위권 각의 전쟁 군국주의

오는 1일 일본의 아베 신조 내각은 자위대 창설 60주년을 맞아 동맹국 등 다른 나라에 대한 공격을 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무력 행사를 가능하게 하는 집단자위권 행사가 허용된다는 내용의 각의 결정문을 의결했다.



따라서 지난 1946년 평화헌법 제정 이래 유지해 온 "일본에서 공격 당했을 때에 한해 최소한의 방위를 한다"는 전수방위 원칙과 전쟁과 무력행사를 금지한 헌법 9조는 사실상 무력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베 정권은 일본이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국가로 전환 되는 것을 목표로 자위대를 정식 군대로 탈바꿈시키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한편 대한민국 정부는 "한반도 안보와 우리 국익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사안은 우리의 요청과 동의가 없는 한 용인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한번 드러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