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다인르크로이코리아(대표 이운재)는 고성능 보급형 오실로스코프 ‘웨이프서퍼(WaveSurfer) 300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용자인터페이스(HMI)로 ‘MAUI’를 사용, 10.1인치 터치스크린패널(TSP)을 적용해 오실로스코프의 모든 기능을 터치로 구현할 수 있게 했다. 기존에는 이 회사의 고급 오실로스코프에만 쓰였던 기술이다. 200~500MHz 주파수 대역에서 채널당 메모리 용량은 10Mpts이고 샘플 속도는 초당 4GS다.

파형을 되돌려 볼 수 있는 히스토리 모드, ‘WaveScan’을 통한 고급 검색 등 다양한 기능도 담아 파형의 오류를 쉽고 빠르게 잡아낼 수 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