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기는 법 전수하는 강아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온라인에 공개되자마자 조회 수가 빠른 속도로 높아지며 많은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 퍼졌다. 이 영상은 아이의 엄마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7~8개월 된 아이와 강아지가 집 거실 바닥에서 서로 기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핫UCC]기는 법 전수하는 강아지](https://img.etnews.com/photonews/1407/581167_20140704175431_276_0001.jpg)
귀여운 아이는 아직 자신의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본능적으로 기어가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이리저리 발버둥쳐 보지만 앞으로 가지는 못했다. 집에서 같이 키우는 애완견 한 마리가 아이를 한번 보더니 자신을 따라해 보라는 눈빛으로 아이 앞에서 네 발로 걸어가지 않고 갑자기 바닥에 누워 기어갔다.
아이는 열심히 앞으로 기어가는 강아지를 보고 다시 힘을 내어 다시 두 팔과 다리를 아등바등 열심히 기어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아지의 모습을 두 눈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는 아이의 모습도 귀엽고, 자신을 따라 해보라는 아이보다 몸이 큰 강아지의 모습이 너무 잘 어우러져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기는 법 전수하는 강아지의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기는 법 전수하는 강아지, 너무 귀엽다” “기는 법 전수하는 강아지, 정말 잘 가르치는 거 같아” “둘 다 깜찍하다” “아기 표정 정말 천사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엄마 미소를 짓게 하는 이 영상은 판도라TV에서 10만 조회를 기록했다. 최근 반려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영상도 많이 쏟아지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생각지도 못한 반려견의 행동이나 사람들과 친밀하게 교감하는 모습이 사람들을 흐뭇하게 한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