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포스(대표 표영재)는 노인요양원 시설 이용자와 보호자에게 요양계획과 이용자 정보를 제공·관리하는 요양원 사례관리 솔루션 ‘LCMS-엔젤’을 출품했다.
솔루션은 노인요양시설 요양 서비스 제공방식을 개선해 노인 등 이용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요양시설 종사자 자격 분야별로 직무를 분석, 업무 체계를 갖추고 단계별 내용을 정리해 솔루션에 반영했다. 솔루션 사용으로 실무자가 업무를 조직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요양서비스 품질 관리에 유용하다.
LCMS-엔젤은 업무 분석과 요양서비스 현장 근무자의 의견을 반영해 기록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킨다. 근무자가 요양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어 이용자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터치 모니터를 이용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기록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결과에 대한 분석평가 자료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요양시설은 인터넷 연결만으로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 요양보호사 기록용 터치모니터나 개인이 소지한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기록이 가능해 솔루션 도입 비용 부담이 적다는 것도 특징이다. 비교적 연령대가 높은 요양 보호사의 기록은 QR코드리더기술과 융합해 편의성을 더했다.
솔루션은 사회복지, 간호, 재활, 요양 등 노인요양시설 4개 직무부문 전문자격별로 수행직무와 목적, 시기, 방법을 체계화한다. 직원 입·퇴사 등 업무의 인수·인계 및 신임자의 교육에서 직무범위와 내용, 처리시기와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OS : HP-UX
▶요양서비스 제공 계획을 작성, 이용자 상태 정보를 분석·관리하는 노인요양시설 사례 관리 솔루션
▶(032)277-9797
[표영재 유니포스 대표]
“우리나라 인구고령화는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을 시행해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6개월 이상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에게 신체활동 또는 가사지원 등 요양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요양시설이 장기요양서비스 업무 전반을 수작업기록으로 관리하고 직무파트별로 제공되는 요양서비스의 연계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표영재 유니포스 대표는 “노인장기요양시설 이용자에 대한 체계적 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한 운영조직의 안정과 직무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인요양시설은 입소자를 대상으로 제공할 서비스를 계획하는데 객관적으로 인증된 평가도구와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유니포스가 ‘LCMS-엔젤’을 개발한 배경이다.
표 대표는 “요양시설 업무별로 측정된 정보를 통합해 서비스제공 계획을 수립하는데, 직무 간의 협력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시설의 관리감독자에게는 의사결정을 위한 정보를, 근무자에게는 입소자에 대한 서비스이력 정보를 제공하는 노인요양시설에 특화된 전문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니포스는 요양 시설을 대상으로 솔루션 시연과 시스템 도입 전후 효과 등을 알리며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표 대표는 “전국 요양시설 관계자를 초청해 무상 교육을 실시하는 등 솔루션이 필요한 시설·기관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