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회는 9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인문정신문화 진흥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인문 경험을 공유하고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위한 각계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인문정신, 사람과 사람을 잇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다양한 현장 활동 경험이 있는 시민과 인문 활동가, 학계 전문가가 현대 사회에 필요한 인문정신 가치를 모색하고, 사회문제 해결과 정신적 가치 회복을 위한 의견을 나눈다.
1부에서는 유종호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장이 기조강연에 나서 인문정신의 필요성 등을 설명한다. 2부에서는 ‘인문정신문화의 진흥 : 소통과 상생’, ‘인문정신문화의 확산 : 나눔과 성찰’을 주제로 바람직한 삶의 의미를 찾아온 사람들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3부에서는 현장전문가와 특별위원회 위원이 전국 인문정신 활동을 종합해 소개하고, 인문정신문화 진흥의 바람직한 방향을 논의한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