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모바일 기기로 물건을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직불결제 서비스 ‘마이 신한 페이(My Shinhan Pay)’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이 신한 페이는 물건 구입 시 카드, 현금이 없어도 스마트 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신한S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결제 금액이 고객의 은행 계좌에서 바로 인출되는 결제 서비스다.
고객이 물건 구입을 위해 스마트 폰에서 앱 구동 후, ‘마이 신한 페이’에서 사전 등록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바코드가 생성되며, 가맹점의 바코드 리더기를 통해 계좌에서 바로 결제가 이뤄진다.
신한S뱅크 가입고객 중 안드로이드용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결제 한도는 1일 1회 30만원, 편의점 및 영화관 등 전국 2만5000여 곳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강화된 보안 프로세스 적용으로 1인 1기기만 가입이 가능하며, 서비스 가입 신청 시 은행 내 고객정보에 등록된 스마트 기기만 신청할 수 있다.
위변조와 도용을 방지하기 위해 결제 시 생성되는 바코드가 3분이 지나면 다른 번호로 변경된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