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17일 시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에서 창업까지 지원하는 ‘대구 지식재산(IP) 창조존(Zone)’을 개소한다.
대구상공회의소 5층에 마련된 대구 IP 창조존에는 PC교육장과 3D공작실, 창업보육실 등이 마련됐다. 앞으로 창작교실과 특허연구실, 창업보육실 등 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지재권화하고 사업화로 연계하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창작교실은 발명기법과 아이디어의 구체화, 3D프린터를 이용한 시제품 제작 등을 교육하고, 특허 연구실은 아이디어 고도화 과정에 대한 단계별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한다.
홍석준 대구시 창조과학산업국장은 “개인의 창의적 아이디어의 권리화·사업화로 창조경제 실현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창의적인 시민들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혁중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 정우영 한국발명진흥회 본부장, 문영수 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비롯하여 지역 내 기업지원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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