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씨 행복하세요 모야모야 병 딸
`미즈노씨 행복하세요`가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KBS 1TV `인간극장`은 14일부터 5일 동안 `미즈노씨, 행복하세요?` 편을 다룬다.
이 방송은 나무 위에 올린 집으로 화제를 모았던 미즈노 마사유키 씨 가족의 이야기를 다뤄 눈길을 끌었다.
한옥이 좋아서 전북 김제 시골로 이사했다는 그는 한국인 아내와 다섯 아이와 살고 있다. 어린 시절 일본 홋카이도 숲에서 자란 그는 지인들의 도움으로 살아 있는 나무 위에 `트리하우스`를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미즈노씨 가족에 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긴다. 바로 딸 선화가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실려간 다음 `모야모야병`이라는 희소병 진단을 받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은 이내 마음을 다잡는다. 미즈노씨는 힘든 시간을 견뎌준 딸을 위해 두번째 `트리하우스`를 짓기로 마음 먹는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