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헬기추락 사망자 부상자
광주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5명이 사망하고 여고생 1명이 부상당했다.
17일 오전 10시 50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고실마을 성덕중학교 뒷편에 소방헬기가 추락한 뒤 폭발해 조종사 1명 포함 탑승자 5명이 숨지고 근처에 있던 여고생 1명이 헬기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 헬기의 머리 부분이 아파트 쪽을 향한 채 땅으로 떨어졌으며, 추락 순간 ‘쾅’ 하는 굉음과 함께 까만 연기가 치솟았다.
현재 소방당국은 헬기의 불을 모두 진화한 뒤 수습중이다. 추락헬기는 강원 소방본부 소속으로 세월호 현장에서 작업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기상 악화로 인해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광주 헬기추락에 네티즌들은 “광주 헬기추락, 어떻게 이런 일이”, “광주 헬기추락 사망자, 정말 안타깝다”, “광주 헬기추락, 또 슬픈 일이 일어났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