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탑재한 탭북(모델명 11TA740)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G 안드로이드 탭북은 고성능 4세대 인텔 i5 프로세서와 4기가바이트(GB) 메모리, 128GB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장착해 최적의 안드로이드 실행 환경을 제공한다. 터치에 최적화된 다양한 안드로이드 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문서작성 시 일반 키보드를 활용해 이메일과 모바일 메신저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1.6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는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제공한다. 16.7㎜ 얇은 두께와 1.05㎏의 무게로 휴대성도 강화했다. 인터넷을 하거나 문서를 작성할 때 눈이 편하도록 블루라이트 파장을 감소시키는 ‘리더(Reader)모드’를 적용해 장시간 사용 시에도 눈 피로가 덜하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안드로이드 탭북은 고객의 숨어 있는 요구를 발굴해 선택의 폭을 넓힌 제품”이라며 “안드로이드 환경의 장점을 더욱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