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행장 이건호)은 고객 특성별로 금리를 낮춘 가계신용대출 신상품 6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직장인 대상 가계신용대출의 경우 고객별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의견을 반영해 대상고객별로 상품을 전면 개편했다.
사회지도층을 대상으로 한 ‘KB리더스신용대출’은 대출한도를 최대 2억원(종합통장자동대출은 1억5000만원)까지 확대하고 대출금리를 최저 연 3.77%까지 인하했다. 또 대출 후 3개월이 경과하면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되는 되는 등 상품성을 강화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존 2∼3종이었던 가계신용대출을 고객 특성을 반영해 6종으로 세분화했다”며 “고객들도 자신에게 맞는 대출상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표]KB국민은행 가계신용대출 신상품 6종 현황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