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콘텐츠 취·창업 스터디 프로그램 운영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방송연출, 엔터테인먼트 기획, 게임 개발 분야에서 전문가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취·창업을 지원하는 ‘콘텐츠 진로체험 멘토링 및 스터디 프로그램’ 참가자를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콘텐츠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들이 참가자들과 10명 내외의 소그룹을 이뤄 생생한 현장 실무 노하우를 제공하게 된다. 또 현장 직무교육, 컨설팅 등을 실시하는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 취·창업지원실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해 보다 집중적인 일자리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예능·보도· 교양 등을 다루는 ‘방송연출 분야’와 공연·전시·뮤지컬 현장 노하우를 전수하는 ‘엔터테인먼트 기획 분야’, 웹·모바일·기획으로 구성된 ‘게임 개발 분야’로 진행되며, 각 분야별로 1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콘텐츠 산업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누구나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참여의향서와 포트폴리오를 ‘컬쳐리스트 홈페이지(www.culturist.or.kr)’에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관련 분야 경험, 참여·취업 의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평가해 선발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