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욱기관과 1인 기업이 손잡고 함께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 출시됐다.
서울호서전문학교는 게임제작과에서 개발한 신개념 퍼즐게임 ‘마법대전’을 교육기관 최초로 카카오게임으로 내놨다고 31일 밝혔다.

마법대전은 서울호서전문학교 게임제작과와 1인 기업 ‘인피니트 게임스’의 산학협력으로 완서됐다. 게임제작과 학생 6명이 기획, 그래픽, 프로그래밍 개발 전반을 맡았고 인피니트 게임스 이용훈 대표가 마케팅과 퍼블리싱, 대외업무를 진행했다. 1년의 개발기간이 소요됐다. 이 게임은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2013에서도 한 차례 선보였다.
이길순 서울호서전문학교 게임제작과 교수는 “지스타 기간에 맞춰 내놓는 졸업작품보다 상용화제품까지 개발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학생 스스로 상용화 제품을 만들어 전문학교를 바라보는 선입견이 바뀌기를 기대하며 게임 개발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마법대전은 스마트폰용 퍼즐게임으로 카카오톡 친구 혹은 지인과 퍼즐로 대결을 펼칠 수 있다. 캐릭터 육성 요소와 함께 다양한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가 등장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