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2분기 IPTV 가입자 기반 확대와 기업사업(B2B)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6559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성장사업 투자 강화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 영업비용 증가로 각각 118억원과 8억원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은 자체 유통역량을 확대하고 해지율을 낮춘 결과, 4분기 연속 가입자 순증 1위를 달성했다.
IPTV사업은 지난해 2분기 대비 43% 증가한 1142억원 매출을 달성하는 등 가입자 기반 확대와 이에 따른 부가수익 증가 등으로 전체 매출성장에 기여했다.
2분기 Btv 가입자가 15만9000명 순증한 누적 241만명을 기록하였고 Btv 모바일은 8월 초 누적 200만 가입자 달성을 앞두고 있다.
기업사업(B2B)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2,819억원 매출을 기록하는 등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이어갔다.
전체 매출 대비 기업사업 비중이 전년 동기 41%에서 43%로 늘어나 중장기 성장을 위한 모멘텀 확보에 일조했다.
정태철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은 “하반기에도 고객가치 중심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가입자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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