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총장 이강웅)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라오스를 방문해 현지 초등학생을 위한 항공캠프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항공캠프는 라오스 비엔티엔, 폰홍 지역에 있는 초등학교와 사회복지단체인 굿핸즈 라오스 본부에서 모두 세 차례 열었다. 한국항공대 학생은 빨대, 나무, 종이, 비닐처럼 생활 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비행기, 헬리콥터, 열기구, 로켓 등을 만들어 비행원리를 설명했다. 현지 초등학생과 함께 생활용품도 함께 만들었다.
항공캠프에 참가한 김아원, 성은수, 이동욱, 서형석, 권오인, 이은지 6명의 학생은 한 학기 동안 ‘국제개발협력의 이해(지도교수 최승회)’ 수업을 들으며 직접 기획한 해외봉사프로그램을 제출, 활용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