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독일 ‘전자제품박람회(IFA) 2014’ 개막 이틀 전인 내달 3일(현지시각) 베를린에서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4를 공개할 것이 유력시된다. 삼성전자가 제품공개 행사(언팩)를 한다는 초청장이 외신에 공개됐다.
초청장에는 해당 제품이 갤럭시노트4라는 업급은 없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통상적으로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IFA 개최 직전에 독일에서 공개해왔다. 갤럭시노트4는 위기에 빠진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에 전환점을 마련해줄 구원투수로 평가받는다.
GSM아레나는 “이번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노트4는 의심할 바 없이 가장 큰 관심거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갤럭시노트4가 5.7인치 화면에 Q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05나 삼성전자가 자체개발한 엑시노스5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쓸 것이라고 전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