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통일 한국의 청사진을 담은 영문 세계지도 1만장을 제작해 배포한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5일 “‘두근두근 코리아(Heart Beating Korea)’란 제목의 세계지도는 통일 한반도가 아시아의 평화와 지구촌을 변화시키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꿈을 소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지도는 지구촌 성장과 평화, 나눔의 씨앗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담고 있다. 성장에서는 인구 8000만명, 세계 7위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통일 한국이 중국·러시아의 발전은 물론이고 유라시아 전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전망을 담았다.
또 한반도 통일은 남북 대치와 북핵이라는 동북아시아의 안보 불안을 해결함으로써 지역 안정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분쟁과 전쟁 위험에 시달리는 지구촌 국가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보여준다.
반크는 이 지도를 어학연수·배낭여행·자원봉사 등을 이유로 매년 해외로 나가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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