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자회사 드림파마 알보젠에 매각

한화케미칼이 자회사 드림파마의 알보젠 매각을 확정했다.

한화케미칼은 5일 이사회를 통해 드림파마를 1945억2000만원에 글로벌 제약업체 알보젠에 매각하는 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알보젠의 자회사 근화제약이 발행주식 총수인 193147주를 모두 인수하는 조건이다. 지분 매도 예정일은 12월 19일이다.

드림파마는 비만치료제와 병원 처방용 전문의약품을 생산하는 곳으로 지난해 매출 930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매각 대금은 한화케미칼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될 계획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