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의 놀라운 성장세
중국 스마트폰의 성장세가 무섭다. IDC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휴대폰업체 출하량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특히 화웨이 스마트폰 출하량은 배로 늘었다. 2014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순위는 삼성, 애플, 화웨이, 레노버, LG 순이었다.
소후IT는 중국 휴대폰 제조사들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저가 스마트폰과 피처폰 판매 성과가 좋다고 보도했다.
◇스마트홈 부상, 하이얼 U+가 업계 판도 바꾸나
구글이 연초에 32억달러로 네스트랩스(NEST LABS)를 인수한 이후 스마트홈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중국에서도 U+ 시스템 발표로 스마트홈이 다시 붐이다. U+는 플랫폼 내 브랜드, 플랫폼, 표준, 업종을 뛰어넘는 통합을 이뤄 사용자에게 가전, 조명, 사물인터넷, 스마트 자동차, 인터넷 등을 아우르는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중국 스마트디지털가전산업기술혁신전략연합은 지난 3월 U+를 발표한 뒤 지난달 25일 베이징에서 ‘U+개발자총회’를 열었다. 해당 총회에는 하이얼, 바이두, GE, 도요타, 리얼텍(Realtek), 화웨이 등 3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스마트홈의 발전 로드맵을 논의했다.
◇중국 정부,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지원
중국 정부가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을 적극 지원한다. 리커창 총리는 최근 “랑차오 그룹이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발전하기를 바라며 향후 해외 순방 시 중국 고속철도와 원전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컴퓨팅 또한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랑차오그룹 관계자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랑차오의 성장동력으로 오늘에서야 총리의 인정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치루완바오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랑차오의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신기술 이용, 시장신용시스템 마련, 서비스 수준 향상 등에 대해 칭찬했다. 리커창 총리는 “랑차오그룹의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정보화 핵심설비는 이미 해외 선진업체와 경쟁하는 수준으로 발전했으며 중국 정보화 사업에서 핵심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KOTRA 베이징 IT지원센터 공동기획, www.kosinoit.org)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