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진흥원, 11~13일 고교생 우수 창업아이디어 대회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과 문화융성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콘텐츠코리아랩에서 ‘고교 창업 왕중왕 핵카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수도권 10개 특성화 고교 75여명의 학생들이 15개 팀을 구성해 참가해 우수 창업 아이디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 첫 날에는 1차 미션 ‘우리 회사 만들기’를 통해 팀을 구성한다. ‘우리회사 BM 캔버스’, ‘잠재고객 프로파일 설정’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잠재고객을 발굴하는 시간을 갖는다.

미션 수행 중 고산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가 ‘기업가정신 및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정진호 J비주얼스쿨 대표가 ‘창의적 발상하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둘째 날에는 ‘현직 스타트업 CEO, VC를 설득하라’란 주제로 4차 미션이 진행한다. 마지날에는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설명회 형식으로 발표하는 ‘최종 발표회’가 펼쳐진다. 15개 팀이 각 5분씩 발표를 하고 진행한 후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심사가 이뤄진다.

홍상표 원장은 “대회를 통해 일반 성인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반짝이는 창업 아이디어들이 많이 발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들이 선배 전문가 및 멘토들의 조언을 통해 최고의 사업 아이템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사후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