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 계곡 키스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과 공효진의 계곡 키스가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5회에서 장재열(조인성 분)과 지해수(공효진 분)는 두 번째 키스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장재열은 지해수의 정신분열증 친구를 구했고, 두 사람은 더욱 가까운 관계가 돼 속마음을 터놓게 됐다. 다음 날 아침 장재열은 지해수에게 화장실에서 잠든 모습을 들키자 과거사를 털어놨다.
과거 장재열은 의부의 폭행을 피해 시골변소에 숨었고 이후 화장실이 가장 안전한 장소로 여겨져 화장실에서만 취침했던 것. 장재열의 트라우마에 지해수는 정신과의사 다운 따뜻한 반응을 보였고 장재열은 내심 감동했다.
이어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목격하자 장재열은 지해수를 번쩍 들어 물에 들어갔고 시원한 계곡 물에 젖은 두 사람이 이내 격한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장재열의 일방적 기습키스였던 첫키스와 달리 이번에는 지해수 역시 장재열을 끌어당기며 지해수의 성적 트라우마 역시 완화됐음을 보였다.
한편 장재열과 지해수가 찾은 계곡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계곡은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비둘기낭 폭포로 이미 다수의 사극에 등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