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를 통해 대중에게 친숙해진 아카펠라 5인조 밴드 ‘엑시트(EXIT)’가 단독 공연에 나선다.
콘서트는 ‘Ear Strike"란 타이틀로 오는 8월 24일 오후 5시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다. 엑시트는 지난 2010년부터 SNS 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UCC동영상 10만건 이상 조회수로 월간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2008년과 2009년 한국아카펠라대회에서 ‘금상’과 `대상`을 각각 수상, 실력파 밴드임을 입증했다. 2012년에는 대만 국제아카펠라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14 보컬아시아 광주 아시아 아카펠라 페스티벌’에 한국 대표로도 공식 초청됐다. `일상생활에서 탈출하자’라는 의미인 엑시트(EXIT)라는 2008년 활동을 시작한 이래 한국의 아카펠라 방향성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팀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공연은 엑시트의 첫번째 미니앨범 쇼케이스다.
엑시트는 이펙터, 보이스 라이브, 루프 스테이션 등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활용한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아카펠라 사운드로 펑크, 영국팝, 로큰롤, 슈게이징 등 다양한 아카펠라를 선보인다. 나아가 `융합`과 `재해석`을 통해 기존의 아카펠라와 다른 실험적이고 예술적인 표현에 초점을 맞췄다. 예매는 8월4일부터 티몬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전석 2만5000원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