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괴물엄마 수술 평범 엄마
괴물엄마로 불리던 송혜정 씨가 힘든 수술 끝에 완벽하게 변신했다.
7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에서는 어렸을 적 가스 폭발 사고로 얼굴 전면에 화상을 입은 송혜정 씨와 전신 탈모로 고통받는 김현수 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렛미인 닥터스는 "현재 의학수준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렸고, 두 사람 모두 렛미인으로 선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안타까운 사연에 결국 두 사람 모두에게 최선의 도움을 주겠다고 결정해 99일간의 치료가 시작됐다.
99일 후 달라진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그들의 모습에 MC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송혜정 씨는 전 의료진이 동원된 재건 수술을 받았다. 화상 때문에 비대칭된 눈은 상안검 수술로 라인을 잡았고, 허벅지 피부 조직을 이식했다. 또 피부 속에 묻혀 있던 콧구멍 왼쪽을 두 차례의 재건 수술을 통해 바로 세웠다.
이어 닥터스는 아직 완벽하게 치료 된 것이 아니라 일 년여의 치료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렛미인4`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렛미인 괴물엄마, 정말 감동적이야", "렛미인 괴물엄마,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렛미인 괴물엄마, 당당하게 지내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