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총장 정갑영)는 ‘동북아시아 네트워크 포럼(Yonsei Northeast Asian Network, 이하 YNEAN) 2014’를 11일부터 15일까지 인천 국제캠퍼스 언더우드기념관 7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YNEAN은 국제학술포럼으로 한국, 중국, 일본 동북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프랑스, 스웨덴 등 유럽 대학의 학부와 대학원생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아시아 패러독스:경쟁 또는 협력(Asian Paradox: Competition or Cooperation)이다. 이와타니 시게오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총장의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협력방안 모색에 대한 기조연설에 이어 최종건 연세대 교수의 사회로 외교 대사 회담 토론이 이어진다. 앙헬 오도노휴 주한 아일랜드 대사, 윤 그랜 헤틀랜드 주한 노르웨이 1등 서기관이 토론을 진행한다. 정치·문화, 경영, 환경·기술 세 부문으로 나뉘어 세션별 워크숍도 열린다.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리더십센터가 매년 주최하는 YNEAN은 2002년 처음 개최한 이래로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올해에는 대학생 외에도 전국 고등학생이 ‘참관자’라는 역할을 맡아 포럼에 참가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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