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낭폭포
비둘기낭폭포가 네티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지난 6일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5회에서는 장재열(조인성)과 지해수(공효진)가 계곡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다 키스를 하게 되는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전파를 탄 비둘기낭폭포 모습은 재열과 해수의 허벅지 깊이 정도인 낮은 수심에 맑고 깨끗한 수질, 동굴을 배경으로 한 신비로운 분위기 등이 더해지면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계곡은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비둘기낭폭포다. 비둘기낭폭포는 흔히 볼수 없는 물색깔로 유명하며 천연 기념물 제537호로 선정됐다.
비둘기낭폭포는 `괜찮아 사랑이야`에 앞서 드라마 `선덕여왕` `추노`, 영화 `최종병기 활` `늑대소년` 등 다양한 작품에 등장한 곳이다.
비둘기낭폭포라는 명칭은 뒤의 동굴에서 백비둘기들이 집을 짓고 살았는데, 비둘기 둥지와 같이 움푹파인 낭떠러지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었으며, 천연기념물 제537호로 선정된 곳이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