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아시텍 `트럭 내비게이션`

아시텍(대표 정문식)은 최신 트럭 전용 지도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경로탐색이 가능한 내비게이션 ‘트럭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를 출품했다.

트럭내비게이션은 사용자가 트럭 정보를 기입해 하나의 단말기를 여러 차량에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다. 나라마다 다른 교통 및 도로 환경을 적용시켜 다른 나라로 진입할 때 해당 국가 교통과 도로 정보를 자동으로 경로에 적용시켰다.

[신SW상품대상 추천작]아시텍 `트럭 내비게이션`

트럭내비게이션은 일반패킷무선서비스(GPRS) 기능을 탑재해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다. 빠른 SW 프로세스로 10초 이내 경로 탐색이 가능하다. 맵 공급자와 협력으로 최신 지도 DB를 반영했다. 쉽고 간편한 인터페이스로 해당 지역 언어뿐만 아니라 영어, 한국어 등 다국어를 지원한다.

기존 내비게이션과 비교해 주변경로탐색, 위치검색, 추천경로, 안전운행안내 등 기본적인 기능은 동일하지만 트럭 내비게이션은 일반차량 및 대형 특수차량, 레저용 차량 등에 적합하도록 총200만건 이상 트럭전용 관심지점(POI)정보를 넣어 차별화했다. 비정형화된 데이터를 트럭용 내비게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용자 POI를 다른 사용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시텍은 “장시간 개발 기간이 소요되고 현지 테스트 시간이 필요하지만 경로 설정에 다양한 옵션 기능을 추가나 사용자환경(UI) 대부분이 유럽 언어를 지원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OS : 윈CE, 리눅스, 안드로이드

▶트럭 등 대규모 물류 업체에 적합한 위치 기반 정보제공 솔루션

▶(031)719-4110

[정문식 아시텍 대표]

“내비게이션 시장은 승용차 등 일반차량용 제품 중심입니다. 하나의 SW에서 일반차량과 트럭용 경로 설정 및 안내 기능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상용화 제품은 미비한 상태입니다. 미국과 유럽에 트럭용품 관련 시장이 상당한 규모로 형성된 것을 감안할 때 고객 요구를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콘텐츠와 지역 소비자에 맞춘 고성능 기술 구현이 중요합니다.”

정문식 아시텍 대표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기술이면 브랜드 인지도 없이도 성공적인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해외 시장을 공략한 트럭 내비게이션 솔루션의 개발 배경이다. 정 대표는 “세계적으로 일반차량용 내비게이션 시장에서는 톰톰, 가민 등 등 소수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높으며 트럭 등 상용차를 위한 특정 내비게이션 역시 이들 소수업체들이 경쟁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일반적으로 트럭용품은 고객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빠른 길 안내를 제공하면서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제품을 제공해 차별화 전략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아시텍은 해외 협력업체들과의 관계 강화로 현지화와 AS를 보강해 해외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 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정 대표는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내비게이션 시장이 많은 타격을 받았지만 안드로이드 내비게이션, TPMS, 실시간 교통 정보, 캠핑카 등 부가기능이 탑재된 제품을 연달아 출시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