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LG전자, 노키아 특허 공격 리스크 높다.

LG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G3
LG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G3

노키아 특허 인용이 가장 많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업체는 LG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인용 비중이 64.7%에 달했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노키아, 어디를 정조준하나?’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0년간 노키아 특허를 총 1,109건 인용했다. 최근 3년간 인용 건수는 717건으로 전체 인용의 64.7%를 차지한다. 기술적 의존도를 반영하는 ‘특허 인용수’가 많은 것은 노키아 특허와 관련성이 높다는 의미다. 이는 특허 분쟁 가능성과 무관하지 않다.

실제로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노키아와 특허 로열티 관련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3년간 노키아 인용 건수 300개 이상 기업
최근 3년간 노키아 인용 건수 300개 이상 기업

IP노믹스 보고서 ‘노키아, 어디를 정조준하나?’는 노키아가 특허를 무기로 직접적 소송 및 라이선스 협약 체결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집중 분석했다. 특히 북미, 아시아, 유럽 지역에서 노키아 공격 리스크가 높은 100대 기업 분석과 함께 최근 10년간 노키아 특허를 한번이라도 인용한 3,475개 기업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 노키아를 둘러싼 특허 소송 리스크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노키아, 어디를 정조준하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 (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7)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일환기자 ihkim@etnews.com

[IP노믹스]LG전자, 노키아 특허 공격 리스크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