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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0일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의 주가는 19일(현지 시각) 뉴욕 나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1.4% 올라 사상 최고치인 100.53 달러로 마감했다.
종전 최고기록은 아이폰5 시판을 앞두고 있던 2012년 9월 19일의 100.30 달러(주식분할을 감안, 현재 주식 기준으로 환산)였다.
애플 주가는 2007년 아이폰이 선보인 후 7배 넘게 올랐다가 2012년 9월 종전 고점을 찍은 후 주춤했다.
애플 주가는 아이폰5가 발표된 이듬해인 2013년에는 3분의 1 하락했다. 하지만 올 들어서는 내달 출시가 예상되는 신형 아이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주가가 25% 올랐다.
애플 주가의 연도별 추이(매월 말일 종가 기준)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