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전문가 초청 `행복토크` 1년 맞아

효성은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행복토크’가 시행 1주년을 맞이했다고 20일 밝혔다.

효성은 지난해 9월 임원 팀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아침광장’을 확대 개편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토크를 매달 한 번씩 진행하고 있다. 행복토크는 임직원들이 직접 추천한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보다 의미 있는 직장생활과 행복한 삶을 찾아가고자 마련된 사내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효성 본사에서 열린 행복토크에서 양준혁 해설위원이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효성 본사에서 열린 행복토크에서 양준혁 해설위원이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시골의사’로 불리는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과 박용후 카카오톡 홍보이사, 소설 ‘불의 나라’의 저자로 유명한 박범신 작가, 프로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 해설위원, 김창옥 휴먼컴퍼니 대표 등이 강연을 했다.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은 “임직원들이 꼭 만나보고 싶었던 명사들을 멘토로 삼아 궁극적으로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임직원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기업문화가 곧 회사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지방사업장 근무자들을 위해 지난달부터 사내 방송을 통해 행복토크를 생중계하고 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