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는 오는 2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재난보도준칙을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기자협회 등 5개 언론단체는 세월호 참사 이후 한국언론재단 후원으로 공동검토위원회(위원장 심규선)를 구성하고 약 2개월 간 재난보도준칙(안)을 마련했다.
이번 공청회는 공동검토위원회가 제시한 재난보도준칙(안)을 바탕으로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한다.
재난보도준칙은 재난 발생 시 언론의 취재·보도에 관한 세부 기준을 제시해 취재 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고 언론이 원활한 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된다.
재난 보도 일반 원칙, 피해자 인권 보호, 취재진 안전 확보, 현장 취재협의체 운영, 언론사 의무 등 세부 내용이 담겼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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