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 차량 돌진, 불 붙여 시청 폭파시키겠다 '협박'… 현재 경찰과 대치중

아산시청 차량 돌진
아산시청 차량 돌진

아산시청 차량 돌진

아산시청 차량 돌진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오후 1시쯤 40대 농부가 가스통을 싣고 아산시청 차량 돌진을 해 3시간 동안 경찰과 대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시청 차량 돌진을 한 농부의 차는 시청 현관 유리문을 부수고 안으로 10m가량을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 멈춰섰으며, 현재 경찰과 대치 중이다.

아산시청 차량 돌진 차주 농부 김씨는 시청 직원들과 경찰이 접근하려 하자 준비해 온 수십개의 부탄가스통을 하나씩 터뜨리며 접근하면 불을 붙여 시청을 폭파시키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또 차량 안에 준비해 온 기름을 시청 현관 바닥으로 흘러보내면서 불을 붙이겠다고 협박하는 것으로 전했졌다.

김씨가 부탄가스를 터뜨리고 기름을 흘러보내면서 위협하자 시청 직원 500여명이 모두 건물 밖으로 대피해 아산시 행정이 멈춰섰다.

경찰은 150여명의 경찰인력을 파견하고 특공대가 나서 테러 진압준비 함게 시 관계자들과 함께 김씨를 설득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태풍 여파로 비닐하우스 2동이 침수됐는데 수해보상금액이 적다며 불만을 표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