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여자는 위험하다 그리고 강하다
“획일성을 거부하는 성향, 이것은 여성의 가장 위험한 무기다”
수전 손택, 아웅산 수치, 앙겔라 메르켈, 마거릿 대처, 한나 아렌트, 레이철 카슨, 제인 구달, 시몬 베이유, 마리 퀴리 등 스스로 삶을 개척하고 새로운 세상을 열었던 22명의 여인을 조명한다. 저자는 여성에 대한 순전한 오해들 ‘온순한 생각, 수동적인 운명’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한다. 도서는 22명이 전하는 강력한 삶의 울림을 펼쳐낸다.
슈테판 볼만 지음. 김세나 옮김. 이봄 펴냄. 1만5800원.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