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화천, 초등생 남매 물에 휩쓸려…'1명 실종·1명 중태'

대구 동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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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화천 물에 휩쓸려 초등생 남매가 사고를 당했다.



21일 오후 1시29분경 대구시 북구 동변동 동화천 주변에서 이모(10)군과 이모(9)양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대구 동화천 사고 당시 이들을 포함한 어린이 4명이 동화천 주변 계단 근처에서 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한 명이 물에 빠지자 다른 한 명이 친구를 구하기 위해 하천에 뛰어들었다 실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오빠 이 군은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고, 여동생은 실종된 상태다.

이 군 남매는 오늘 동네 친구 2명과 징검 다리가 놓여 있는 하천 부근에서 놀다 변을 당한 걸로 알려졌다.

경찰은 물살이 센 곳에 아이들이 빠졌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