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모바일, 말레이시아 최대 무선이동통신사 주식 20% 매입 예정
차이나모바일이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다. 말레이시아 최대 무선이동통신사 악시아타(Axiata) 주식 20%를 매입할 전망이다. 테크웹은 차이나모바일이 현재 악시아타와 주식 매입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차이나모바일이 악시아타 주식 20%를 37억달러에 매입할 경우 해외 거래 중 최대 규모이자 2007년 이후 동남아 지역 통신업체와의 최대 거래로 기록될 전망이다. 악시아타는 동남아시아 9개 국가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전 세계에 2억50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한중IT게이트웨이]차이나모바일, 말레이시아 최대 통신사 주식 20% 매입 예정](https://img.etnews.com/photonews/1408/597118_20140821163224_556_0001.jpg)
◇상반기 중국 가전 온라인쇼핑 규모 830억 위안에 달해
상반기 중국 B2C 가전 온라인쇼핑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 B2C 가전 온라인쇼핑시장(모바일 기기 포함)규모는 830억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6% 증가했다.
360바이와 티몰(Tmall)이 시장점유율 90%를 차지하면서 양강 구도가 굳어졌다. 보고서를 보면 지난 상반기 평면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의 온라인 판매 점유율은 각각 15%, 10.5%, 13%, 12.3%다. 작년 같은 기간에 이미 10%를 돌파한 휴대폰 판매 점유율은 16.5%로 늘어났다. 국가통계국 자료를 보면 지난 2분기 중국 사회소비재 총매출액 6조2000억 위안 가운데 온라인 쇼핑 점유율은 10.1%로 한 분기 보급률이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업계 전문가는 “10% 이상의 보급률은 주요 거래 수단을 판단하는 지표로 2014년 전자상거래가 주요 거래 수단임을 알 수 있는 지표”라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 실시간 통신 실명제에 나서
중국에서는 이제 위챗(Wechat)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할 때 실명을 써야 한다. 중국인터넷정보판공실은 ‘실시간통신 공용정보서비스 발전관리 임시규정’에 따라 위챗 등 실시간 통신에서 실명제를 실시하고 승인되지 않은 공용 계정은 뉴스를 게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익명의 SNS에서 유언비어 폐해가 더욱 크다”며 “반박하는 입장이 효과적으로 전달되기 어려웠다”며 실명제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전자신문·KOTRA 베이징 IT지원센터 공동기획, www.kosinoit.org)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