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신임 문화부 장관 “국민과 소통에 힘쓸 것”

김종덕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민과의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21일 취임사에서 “우리가 진정한 문화강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해결 과제가 많다”며 “생활 속에 체감하는 문화 융성의 실현, 문화기반산업 육성을 기반으로 한 경제 활성화,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균형적 발전, 인간 존중의 가치 확산, 전통문화 유산의 보존과 신한류 개척 등이 함께 추진해야 할 중점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민과의 소통에 힘쓰겠다”며 “정책담당자가 수요자, 이해관계자 생각을 듣는 것이 정책이 성공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경청하는 자세로 국민과 끊임없이 소통해 신뢰를 얻고, 문화로 사회통합을 이끌어내고, 문화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며 “문화융성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