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 본격적인 중국 진출 시작

인프라웨어 계열사 디오텍이 중국 시장 확대에 나섰다.

디오텍(대표 곽민철·권철중)은 중국어 기업 홈페이지를 새롭게 열어 중국 내 홍보와 마케팅 영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디오텍은 홈페이지를 중국어 간체와 번체가 모두 지원되도록 해 중국시장 뿐만 아니라 대만과 홍콩 등을 포함한 중화권시장까지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디오텍은 현재 △다국어 음성 인식(STT) 및 음성 합성(TTS) 솔루션 △다국어 사전 애플리케이션 △필기 인식, △광학문자인식(OCR)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바탕으로 하드웨어 및 서비스 업체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디오텍은 “독자 기술인 ‘디지털 잉크’ 솔루션이 중국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며 “모바일 기기에서 타이핑하기 어려운 중국어 문자를 손글씨로 입력할 수 있어 중국인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잉크 솔루션은 손으로 직접 작성한 글자를 실제 편집과 활용이 가능한 텍스트로 변환해 주는 제품으로 손글씨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까지 지원된다.

김경선 디오텍 사업본부장은 “중국어 기업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설해 디오텍의 감성적인 스마트 기술을 더 많은 중국 기업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 중국 시장을 개척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