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니웰, 나노암페어 전력만으로 자기장 감지하는 자기저항센서 출시

한국하니웰(대표 홍순호)은 최근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자기저항 센서(Magnetoresistive Sensor) ‘나노파워’를 개발해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군은 나노암페어(㎁) 수준의 전력만으로 자기장을 수평 감지한다. 기존 홀(Hall) 센서가 반도체에 흐르는 전류에 수직으로 자기장을 걸어 전압을 발생시키는 것과 달리 수평으로 자기장을 걸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10배 가량 높다.

한국하니웰(대표 홍순호)은 최근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자기저항센서(Magnetoresistive Sensor) ‘나노파워’ 시리즈(사진)를 개발해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하니웰(대표 홍순호)은 최근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자기저항센서(Magnetoresistive Sensor) ‘나노파워’ 시리즈(사진)를 개발해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자기 감도 유형에 따라 일반 동작시 360㎁ 기준 7가우스(G), 최대 11G까지 감지할 수 있는 ‘SM351LT’와 일반 동작 시 310㎁ 기준 14G, 최대 20G까지 감지하는 ‘SM353LT’로 구성됐다. 최저 공급 전압은 1.65V이다.

모바일기기나 수도·전기·가스 검침·계량기, 건물 출입 통제용 기기, 산업용 화재 감지기 등 다양한 배터리용 기기에 적용 가능하다. 의료용 장비나 백색·소형 가전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