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과거 KBS-MBC, 나두고 캐스팅 전쟁했었다"…'어떤 드라마?'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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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캐스팅 전쟁이 화제다.



29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김민정은 자신의 20대 키워드를 ‘감금’이라고 말해 그 이유를 궁금케 했다.

김민정은 "1971년에 MBC 사극 ‘장희빈’에 출연해 인현왕후 역을 맡았는데 당시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그 때 KBS에서 러브콜이 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작품이 탐나서 KBS에 가서 연습을 했는데 MBC 측에서 이를 알게됐다. MBC 사장님이 불러서 갔는데 나를 호텔 방에 가둬놓고 못 나오게 했다. 나를 두고 캐스팅 전쟁을 한 것이다. 내가 그런 때가 있었다"며 웃었다.

이후 김민정은 미모가 돋보이는 20대 시절 과거 사진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