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86개 국가 주한 외교사절에 창조경제 전파···ITU 전권회의 참여 독려

미래창조과학부가 1일 주한 외국대사 등을 초청, ‘2014 주한외교관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미래부는 특히 오는 10월 20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ITU 표준화총국장 선거에 출마하는 우리나라 입후보자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51명의 주한 외국 대사를 110여명의 외교관이 참석하는 설명회에서 미래부는 창조경제의 확산, 역동성 제고 및 기반강화 측면에서 성과와 추진현황을 설명한다.

개회식과 환영만찬에 이석준 제 1 차관과 윤종록 제 2차관이 나누어 참석하는 등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적극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한국연구재단(NRF)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국제협력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설명회에는 과학기술 선진국에서부터 무상공적개발원조(ODA) 대상 개도국까지 86개 국가에서 참석한다”며 “창조경제에 대한 단순한 관심 수준을 넘어, 이를 실현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과 미래부 역할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