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맹승지 태도논란
진짜사나이 맹승지의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1일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이 전파를 탔다.
지난 24일 방송에서도 군인답지 않는 자세를 보이며 논란을 빚은 맹승지는 또 다시 태도논란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맹승지는 제식훈련에서부터 군인답지 않은 말투로 지적을 받았다.
이어 각개전투 훈련에서도 맹승지는 부적절한 태도를 보이며 소대장에게 얼차려를 받았다.
결국 소대장은 맹승지에게 팔굽혀펴기 20회를 실시할 것을 명령했다.
팔굽혀펴기를 행하던 맹승지는 이내 "못하겠습니다"라며 "무릎 꿇고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맹승지는 "여자는 이렇게 (팔굽혀펴기) 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분개한 소대장은 "여자는 그렇게 해도 군인은 그렇게 안합니다"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에 맹승지는 "저는 남자가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화가난 소대장은 "군인이 되라고 했지 남자가 되라고 한 적 없다"며 제대로 팔굽혀펴기를 이행할 것을 명령했다.
맹승지는 이후 "그 당시에는 `왜 나도 잘하고 싶은데, 일부러 못 한 것도 아닌데 왜 나에게만 뭐라고 하지?` 그런 생각이 강했던 것 같다. 내가 생각이 짧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