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 4년만에 개편… 이유는?

네이버 검색 
 /사진- 네이버
네이버 검색 /사진- 네이버

네이버 검색

국내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4년만에 PC 통합검색 화면을 구글과 같은 2단 화면으로 바꿔 화제다.



이에 네이버 측은 "한 화면에서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좀더 많이 보여주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9월 1일부터 통합 검색 화면을 기존 세로 3단 구분 화면에서 구글의 2단 화면으로 변경했다.

또한 검색 결과 노출 시 기존의 `지식iN`과 `블로그`, `지식쇼핑` 등 자체 서비스 위주로 보여주던 방식에서 탈피했으며, 구글처럼 이용빈도가 높은 외부 홈페이지를 우선 보여주는 방향으로 검색 서비스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이버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네이버 서비스 초창기인 1997년만 해도 한글로 된 홈페이지가 5000여개에 불과했다"며 "이런 여건에서 네이버는 우선 `지식iN` 등을 통해 자체 콘텐츠부터 축적해나가는 방식을 선택해왔다. 하지만 현재는 한글 홈페이지가 수백만개에 달하고, 내용이 우수한 사이트도 많아져서 검색 대상을 외부 웹사이트로 대폭 확대하게 됐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