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정재훈)은 오는 23일부터 덕성여자대학교와 ‘기술인문 융합형 마케팅 에스노그라피’ 하반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에스노그라피(ethnography)는 참여관찰, 심층면담 등을 통해 집단 특성을 파악하는 문화인류학 조사기법 중 하나다. 최근에는 마케팅, 신제품 개발, 디자인 과정에서 소비자 성향을 분석하는 방법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KIAT와 덕성여대가 공동 기획한 마케팅 에스노그라피 교육과정은 단기간에 연구방법을 습득하고, 제품개발에 활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상반기 교육과정 운영 후 반응이 좋아 하반기 과정이 추가로 개설됐다.
교육기간은 2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6주다. 매주 화요일 저녁 서울 대학로 KIAT 기술인문융합창작소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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