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을 찾는 이들이 유독 많은 홍대는 오래된 전통 맛집이 많다. 때문에 이곳에서 데이트라도 할라치면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에도 불편한 대기시간을 당연스레 생각해야 할 정도다. 그만큼 홍대거리의 유명 맛집은 고객의 충성도가 높은 편이다.
그렇기에 홍대는 신규 상점들이 자리를 잡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곳 중 하나로 꼽히는데, 최근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은 ‘제주십육돈가 홍대 1호 직영점(대표 정기민 외 4명)’이 새로운 홍대맛집으로 등극하며 주목받고 있다.
무엇 하나라도 톡톡 튀어야 살아남는 홍대거리에서 삼겹살이라는 아이템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 곳은 산울림소극장 주변에 위치해 ‘산울림소극장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며, 젊은이들은 물론 주변 직장인들까지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직장인을 위한 회식장소를 찾아보기 힘든 홍대에서는 보기 드물게 회식전용 공간까지 마련해 홍대회식 전문식당이라는 또 다른 별칭도 생겼다.
어디서든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삼겹살, 생고기가 이처럼 인기를 끄는 요인은 역시 기본에 충실하기 때문이다. 연평균기온 16도에서 성장했을 때 육질이 가장 쫀득하고 풍부한 육즙을 가져 깊은 맛을 내는 돼지고기의 특징을 잘 파악하고, 연평균 기온 16도를 자랑하는 제주산 흑돼지만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제주십육돈가로 공급되는 흑돼지들은 한라산 고산지대에서 자연 방목하여 친환경 무 항생제로 사육된 고품질 프리미엄 돼지고기라 더욱 믿을 수 있다.
제주십육돈가를 신촌맛집으로 꼽는 마니아들은 제주 추자도에서 직송한 최고 품질의 멜젓(꽃멸치젓갈의 제주도 방언)을 이곳의 매력이라고 전한다. 제주십육돈가 만의 8가지 숙성양념 소스가 더해진 고기를 참나무 숯불에 구운 후 이 멜젓에 찍어 먹으면 제주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30년 장인의 김치찌개 무료 서비스가 포함된 최상급 제주 흑돼지 1인분 가격이 8,000원에 불과해 주말 가족, 연인과 함께 부담 없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국적인 카페를 연상시키는 모던한 인테리어와 제주의 내추럴한 이미지를 형상화한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이를 가능케 한다.
홍대삼겹살을 대표하는 신흥 홍대맛집 ‘제주십육돈가’는 전화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