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공사, 지방 기술기업 금융지원 대폭 확대

정책금융공사(대표 진웅섭)는 3일 광주, 전남·북 지역 중소기업 대표, 광주상공회의소, 지역은행, 기술신용정보 제공기관 기관장 등을 초청해 지방 소재기업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광주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기술금융 활성화 정책을 빠른 시일내에 정착시켜 기업들이 정책효과를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방 소재기업 기술금융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웅섭 대표는 “기술금융 도입 2개월만에 360여개 기업에 약 6300억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 금리우대, 온렌딩 신용위험분담 확대, 펀드를 활용한 간접투자 지원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광주, 전남·북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자 해당 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해 온렌딩 지원대상 기업 요건을 완화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