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세계정복 for Kakao’, CBT 성공리에 종료

한빛소프트 ‘세계정복 for Kakao’, CBT 성공리에 종료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4일, 대륙을 호령했던 영웅들을 기반으로 자신의 위상을 드높이는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세계정복 for Kakao’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CBT는 향후 예정돼 있는 정식 서비스에 앞서 게임의 최적화 단계를 점검하고, 신청한 테스터들을 대상으로 게임성을 최종적으로 검증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한빛소프트 측은 이번 테스트 기간 동안 현재까지 개발된 주력 콘텐츠들을 공개하며 ‘세계정복 for Kakao’가 갖추고 있는 경쟁력을 타진하는데 주력했으며, 그 결과 구성돼 있는 시스템 대부분에서 유저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켰다는 평가이다.

시렞로 게임은 가벼운 용량의 사양을 지원함에도 높은 수준의 퀄리티가 보장됐으며, 3일간의 테스트 기간 동안 크리티컬한 버그가 발생하지 않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며 일차 합격점을 받았다.

알찬 결과물은 접속률로도 이어졌다. CBT는 단순한 경험이 주를 이뤄 정식 서비스와 비교해 접속률이 많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1일차 이후로도 재접속을 통해 게임을 즐긴 유저 비율이 50%를 넘어설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커뮤니티 공간인 ‘세계정복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wconquest)’에서는 유저들의 호평이 이어져 기대작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최근 범람하고 있는 RPG를 탈피, 전략 시뮬레이션이라는 소재로 접근해 장르 분야에서도 신선함을 전달했으며, 깔끔하게 연출된 그래픽과 영웅들을 수집해나가는 여러 장치들이 흥미를 이끌어냈다는 반응을 얻었다.

게임의 테스터로 참여한 유저 ‘당고’는 “한 게임에 정착 못하고 이것저것 손대다 지우기를 반복했는데, 이번만큼은 몰입돼 즐겁게 경험할 수 있었다”며 ‘세계정복 for Kakao’가 자신의 게임불감증을 해소시켰다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